에코프로가 폭등을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락의 시작일지, 일시적 조정일지는 모르겠으나 그간 에코프로에 쏠린 관심이 어딘가로 옮겨갈 가능성이 생겼다. 확률 높은 종목을 찾는 것이 최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로 놓인 종목, LS(006260)를 분석해보자.
차트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이 순서대로 위치해 있고, 1년(52주) 중 최고가를 경신 중.
기업 개요
코스피 종목이며 지주회사다. 핵심 사업은 전선·전력기기, 소재(구리·금), 농기계, 에너지(LNG·LPG) 등.
사업부문 및 매출실적
매출은 성장 추세에 있다.
이슈
작년 사상 최대 실적
주가가 박스권에서 저점을 낮춰가는 움직임을 벗어난 건 실적 발표 이후.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선전한 덕분이다. LS그룹의 내부관리 기준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 29% 증가했다.
신사업 진출
작년 7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배터리·전기차·반도체가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 소재·부품 등의 영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관련한 호재가 연이어 나오며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성장 가능성
작년 3월 물적분할된 후 신설된 전기차 부품업체 LS이모빌리티솔루션. 올해 3월 LS MnM의 자회사인 토리컴 사업장에 준공된 황산니켈(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 생산 공장. 유럽 전기차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한 회장의 해외 현지 공장 방문. LS머트리얼즈 상장 후 에너지 소재 및 부품 전문 회사로의 육성 계획, 해상풍력 초고압 케이블 공급사업 수주 등.
지주사 할인을 감안하더라도 주요 종속기업들의 성장 발판이 상당히 잘 마련됐다고 본다. 특히나 전기차와 풍력 등으로의 에너지 전환은 불가피한 흐름이라고 보는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 투자까지 더해지니 기대감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일단은 기술적 지표가 보여주는 것만큼이나 매력적인 종목으로 보인다.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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