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나타났으나 트럼프의 캐나다산 철강, 알루미늄 추가 관세에 투심 꺾였음.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에 공급되는 전기에 할증을 붙이자 발끈하며 나온 반응. 캐나다가 강대강으로 맞선 뒤 몇시간 지나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전기료 할증을 철회시켰고 트럼프의 추가 관세도 유야무야 됐음. 이에 미장 다시 반등했으나 트럼프의 발언 번복에 피로감 느끼며 3대 주가지수 하락으로 마감. 최근 폭락에 트럼프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며 종전의 발언을 번복한 바 있고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30일간의 휴전 방안에 전격 합의.
미국채 2년물 금리는 4.70bp 상승한 3.943%, 10년물 금리는 7.50bp 상승한 4.289% 기록하며 베어 스티프닝. 시장은 오는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40% 수준으로 낮춰 반영. 달러인덱스는 -0.55% 하락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784% 급등한 1.09198달러 기록.
미 노동부의 지난 1월 JOLTS에서 구인 건수는 774만건(vs 컨센 763만건, 이전 750만8천건)으로 예상치 상회. CBOE VIX는 전장 대비 -3.37% 밀린 26.92를 기록함.
국내 증시
국장은 전일에 이어 강한 모습 보여줌. 밤 사이 트럼프가 돌발 이벤트 던졌지만 금방 번복했고 미장도 제한된 하락 보여주며 비미국 증시에 지지를 제공한 듯. 미국 예외주의 내러티브가 약화되면서 반사 이익을 보는 것 같음. 다만 CPI 경계감으로 상단은 어느 정도 제한된 걸로 보이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가 강하게 상승함. 특히 올해 범용 반도체 가격의 반등 조짐 나타나며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짐. 그간 바닥에 가까워서 코스피 낙폭을 제한했던 반도체주들이 큰 상승 보이며 증시를 견인한 모양새.
외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
매매손익
-60,954 (-0.20%)
손실이 거의 다 숏 포지션에서 나오는 상황. 추세를 따라간답시고 튈 때 들어가고 빠지면 손절해버리는 식의 매매 패턴이 계속해서 손실을 만들고 있음. 조금 더 침착해져야 하고 추세에서 엇나갈 때의 대응을 신중히 해야함. 꼭지를 따려하지 말고 발목과 어깨를 잡는다고 생각해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나왔고 트럼프의 돌발 행동 번복이 이어짐에 따라 시장도 적응력이 생겼을 것으로 보임. 수요일 CPI, 목요일 PPI에 이어 차주 FOMC까지 이벤트가 많은 시기라 주의할 필요는 있으나 미장 반등 시 국장도 큰 폭의 상승 가능할 듯함. 설령 미장이 빠지더라도 관세 이슈는 상수로 보는 상황이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까지 이어지지 않는 이상 국장은 하방 지지가 꽤 강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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