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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 어닝시즌이란?

이여운 2023. 4. 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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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기업의 실적과 긴밀히 연관돼 있다. 돈 잘 버는 기업의 주식을 마다할 이유는 없으니. 실적 발표만 잘 쫓아가도 괜찮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어닝시즌이란 무엇이고 언제인지, 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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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이란?

어닝시즌(Earning Season)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돼 있는 시기를 뜻한다. 실적시즌이라고도 부른다. 기업은 1년에 4번, 분기마다 실적을 발표하는데 현재는 1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오는 중이다.

 

어닝시즌은 언제?

어닝시즌이 정해져 있는 이유는 기업의 공시 의무 때문. 상장기업은 분기별 실적을 분기 마감 후 4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 여느 지원이나 신청, 제출이 그러하듯 마감일 직전에 공시가 쏠리는 경향이 있다. 3개월 단위로 나눠져 있는 분기를 고려하면 1분기 실적 발표는 4~5월, 2분기는 7~8월, 3분기는 10~11월, 4분기는 다음해 1~2월에 집중된다.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이유

어닝쇼크와 어닝서프라이즈

시장 전문가들은 업황, 사업구조, 이슈 등을 고려해 기업의 실적 전망치를 낸다. 시장 컨센서스(Consensus)라고 불리는 게 그것. 실제 기업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면 어닝쇼크, 크게 상회하면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한다. 주가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기에, 기대감을 하회하거나 상회하는 실적이 나오면 그에 따라 움직인다. 특히 시장이 약세인 경우 기업의 성장성보다 실적이 중시된다. 위험 회피 심리는 눈으로 보이는 것에 의존하는 결과를 만든다.


삼성전자(005930)의 잠정실적 발표가 4월 7일(금)에 예정돼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어닝시즌에 시장을 잘 주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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