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연준 풋 약화되며 3대 주가지수 동반 하락. 오후 장으로 가며 힘을 잃은 모습. BOE는 매파적 금리 동결 단행했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에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거론됨. 트럼프가 상호 관세 발효일로 못 박은 4월 2일까지 관세 불확실성 유지되는 상황. EU는 미국에 대한 1단계 보복관세 부과 시점을 연기하기로. 당초 4월 1일과 13일 두 차례였으나 4월 2일 미국 상호 관세 발효 이후 대응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함.
미 국채 2년물은 2.20bp 낮아진 3.955%, 10년물은 2.30bp 하락한 4.234% 기록. 한때 매수세 유입되며 위험선호 분위기 되돌려지는 장세 나왔으나 BOE 금리 동결 및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국채금리 반등. 미 노동부에 따르면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2만3천명으로 컨센서스 22만4천명 소폭 하회.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2개월 연속 후퇴했으나 시장이 점친 것보다는 선방. 주택시장 지표도 예상치 크게 상회함. 시장은 상반기 내내 금리 동결 가능성을 34.0%에서 27.4%로 낮춰 반영.
유로-달러 환율은 0.434% 급락한 1.08532달러. ECB 총재의 성장률 우려 발언이 영향을 미친 듯. 튀르키예의 대권 잠룡 주자가 체포되며 대규모 시위 이어지는 점이 위험회피 심리 자극해 달러 강세에 일조하기도. 모건스탠리는 상호관세 부과 전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롱 포지션 청산을 권고함.
WTI는 1.64% 뛴 배럴당 68.26달러에 거래 마감. 미국이 이란에 새로운 제재안 발표하며 중동 지역 긴장 고조됨.
국내 증시
장 초반 변동성 키웠으나 상승 마감. 이날도 외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시장 밀어올리면서 전일과 비슷한 흐름 보여줌. 중간중간 음봉 길게 뽑으며 리스크 반영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외인이 콜옵션 매수하고 풋옵션 매도하는 등 올리려는 의지가 강해보임. 반면 기관은 풋옵션 매수세가 강하고. 둘이 같은 쪽으로 매매할 때 힘이 상당히 강할 것으로 예상됨.
시총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습 유장증자 때리며 -13.02% 급락. 최고 경영진이 주주 달래기 차원에서 회사 주식 매수에 나섰고 삼전과 하닉 각각 +2.49%, +2.62% 상승하며 좋은 흐름 보이는 점 고려하면 하방보단 상방에 초점이 있지 싶음.
그러나 24일(월) 오전 10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결정 선고, 26일(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한 항소심 선고, 주 후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 고려하면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 외인이 이런 리스크를 안고 상방을 보는 게 의문이긴 하나 그간의 매도세가 거셌기에 가능한 것일지도.
매매손익
-3,056,403 (-19.06%)
최악의 주간 성적표 받아들고 멘탈이 많이 흔들렸음. 달리 방법은 없고 뇌동매매랑 리스크 줄이면서 하는수밖에. 매분 매초 포지션을 새로 잡는다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서 해야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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