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Daily

매매일지_250325

이여운 2025. 3. 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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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2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 4월 2일 발효될 미국의 상호관세가 생각보다 축소될 수 있다는 소식에 낙관론 확산. S&P 글로벌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3(vs 컨센 50.8)으로 3개월 만의 최고치 기록. 반면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8(vs 컨센 51.8)로 3개월 만의 최저치 기록했는데 시장은 서비스업 업황에 더 주목. S&P글로벌의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전망에 대한 신뢰가 2022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진단.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8.70bp 상승한 4.307%, 10년물 금리는 8.00bp 상승한 4.332% 기록하며 베어 플래트닝. 위험선호 심리 확산과 회사채 발행 물량 쏟아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침. 래피얼 보스틱 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종전 2번에서 1번으로 줄였다고 밝힘. 시장은 상반기 금리 동결 가능성을 전장 22.1%에서 35.2%로 높여 반영.

 

달러-엔 환율은 0.887% 급등한 150.648엔. 일본 재무상은 이날 여전한 디플레이션을 언급.

 

WTI는 1.22% 오른 배럴당 69.11달러에 거래 마감.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하는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 밝힘. 베네수엘라와 중국에 대한 압박이라는 분석. 한편 미국과 러시아는 사우디에서 종전 회담을 진행했고 회담 결과를 25일에 발표하기로.


국내 증시

 

KOSPI200 ❘ 한국투자증권 HTS
KOSPI200 ❘ 한국투자증권 HTS

갭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외인과 기관의 현물 쌍끌이 매도로 큰 폭 하락. 외인은 현물 순매도 전환했고 선물은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섬. 3월 17일부터 5거래일 동안 외인이 강하게 순매수하며 지수 끌어올렸는데 고점 부담인지 매수세가 빠지니 미끄러지는 모양새. 금주에 정치 이벤트가 몰려있기도 하고 차익실현하기 좋은 레벨이긴 한 듯. 일봉 볼린저밴드 상단을 한번 뚫을 줄 알았으나 잔존 리스크가 많은지라 아직 못 뚫고 있음.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차, 기아가 좋은 모습 보였고 삼전, 하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은 빠졌음. 현대차가 2028년까지 약 30조85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최초 공개함. 투자 분야는 자동차 생산, 부품 및 물류, 철강 등임. 트럼프는 이에 대해 호평하며 관세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함. 현대차 따라 미국에 갈 수가 없는 국내 부품업계에는 안 좋은 소식. 한화에어로는 전일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3.70% 하락.

 

한편 HD현대중공업 관련해서는 국방부 정례 브리핑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임. 원래 27일(금)에 8조원 규모의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 방식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미뤄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법적 분쟁, 과열 경쟁으로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된 상황. 공매도 등 부담 있는 상황에서 악재 나오며 조정 받는 중. 두 종목 다 외인과 기관 누적 순매수가 마이너스이긴 한데 물량을 다 떠넘긴 걸로 봐야 할지 아니면 조정 차원으로 봐야 할지. 이평선 지지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음.


매매손익

 

-2,688,703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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