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3일로 케이사인(192250)을 익절하고 나왔다. 이 종목을 좋아하는 이유는 망하지 않을 기업이면서도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동전주나 지폐주로 불릴 만큼 주가가 싼 탓일지? 근래의 행보를 봐서는 언젠가 큰 성장을 이룰 수도 있겠으나 당장에는 중단기 스윙 매매가 적합할 것이라 본다.
케이사인 종목 분석은 아래 글을 참고. 일전에도 스윙 전략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종목 분석 I 케이사인(192250)
케이사인(이하 동사)은 지난 2일(금) 자회사인 '샌즈랩'의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식으로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 장중 1,840원까지 상승한 후 하락해 전일 대비 12% 오른 1,650원에 마감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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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일지
다섯 차례의 매매와 수익률
작년 11월에 케이사인을 매수한 이유는 가격 매력 때문이었다. 고평가 받던 때에는 3,630원까지도 올라간 적 있는데 절반도 안 되는 1,500원이라니. IT 산업 발전에 따라 보안 이슈는 계속 대두된다. 정보 보안 전문 업체인 케이사인의 강점이다. 특정 이슈를 제하더라도 안정적인 기업이기에 망하지 않을 거라 봤다. 주가 변동성도 크다. 충분히 오를 만하겠다고 생각해 매수했다.
첫 매도는 자회사인 샌즈랩의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식에 급등세를 기록했던 시기다. 12월 2일이었는데, 1,840원까지 상승한 후 1,650원으로 떨어져 마감했다. 4일 뒤 보안 이슈인 페이코 서명키 유출 소식이 터지자 1,940원까지 올랐다. 고점에는 못 팔고 1,895원에 매도하고 나왔다.
새해 대내외적 환경이 나아지며 반등세가 완연해졌을 때 다시 진입했다. 주가는 이전 매도 때보다 조금 떨어져 있던 시기였다. 매수 후 짧은 기간 보합세길래 한 차례 추가 매수했다. 이후 빠른 상승을 보여줬고 금일인 3일(금)에는 장 초반 2,025원까지 찍고 내려왔다. 시장이 강세장으로 들어서면 더 좋은 종목이 있겠다는 생각에 10% 수익률에서 익절했다.
차트로 보는 매매 타이밍
단기 고점을 찍고 내려올 때 샀다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 해서, 쭉 들고 있던 것과 수익률에 별반 차이가 없게 됐다.
주가 전망
자회사 샌즈랩의 상장 소식은 케이사인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성장성은 반영되는 중이라고 본다. 다만 케이사인이 샌즈랩을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성공하면 시너지를 발휘해 주가가 확 뛸 수도 있다. 매도하고 나온 상태더라도 꾸준한 팔로업이 필요하다.
시장에 지지 않으려면 시장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올곧은 논리와 철학이 인생에는 도움될지 몰라도, 시장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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