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도 여러 전략이 있다. 저자는 가치투자자이자 장기투자자이지만 나름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놨다. 초심자에게 괜찮은 입문서가 될 듯.
요약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단기매매와 장기투자를 골고루 다룬다. 기초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까지 균형 있게 소개한다.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가치·장기투자와 리밸런싱(Rebalancing). 제목은 자극적이나 내용은 표지 디자인처럼 깔끔하게 구성돼 있다.
기본적 분석에 쓰이는 지표
1. PER(주가수익비율)
2. PBR(주가순자산비율)
3. PSR(주가매출비율)
4. ROE(자기자본이익률)
5. EV/EBITDA
6. PEG(주가이익증가비율)
7. GP/A(매출 총이익 대비 자산 총액 비율)
8. F-Score
9. POR(주가 영업이익 비율)
10. PAR(주가 총자산 비율)
기술적 분석 보조지표
1) RSI
2) MACD Oscillator
3) Stochastics Slow
4) AD 라인 혹은 OBV
5) Bollinger Band
투자 전략
장기투자와 리밸런싱
가만히 갖고 가는 게 능사가 아니다. 저자는 장기투자에 리밸런싱이 더 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리밸런싱이란, 보유 종목 중 수익이 난 건 조금 팔고 손실을 본 건 조금 더 사서 전체적인 비중을 맞추는 걸 의미한다. 일단 좋은 종목을 찾고 길게 보유하며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골자다. 좋은 종목의 조건을 벗어나면 종목을 교체할 필요도 있다.
좋은 종목의 조건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검증하는 작업(Back Test)을 통해 40가지의 전략을 추려놨다. 장기적 주가 상승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소들로는 소형주, 이익증가, 양호한 재무구조, 배당이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시가총액 하위 20%, 저PER·저PBR, 고배당 등.
단기적 손실을 감내하는 인내심도 물론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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