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 간만에 올려줌. 3대 주가지수 동반 급반등. 소비심리 악화 나왔으나 저가 매수세가 강했음. 트럼프 대통령이 모처럼 아무 말 안 한 영향도 있음. S&P500이 2월 전고점 대비 주가 10% 넘게 빠지며 조정 국면 진입했으나 그만큼 저가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임.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 강조했지만 선반영 된 듯.
미시간대 3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7.9(vs 컨센 63.1)로 예상치 대폭 하회. 기대 인플레이션은 장단기 구간 모두 크게 상승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베팅 후퇴함. 2년물 금리는 6.40bp 상승한 4.017%, 10년물은 3.40bp 상승한 4.310%로 베어 플래트닝. 시장은 5월까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70.5%로 반영.
독일 국채(분트) 10년물 수익률은 2.59bp 상승한 2.8798%. 독일 경기 부양책으로 꼽히는 5천억유로의 국방, 인프라 특별기금 설치 합의가 마무리 되며 국채 수익률 올랐고 미 국채에도 영향 미침. 다만 선반영 인식으로 금리 상단 제한됨.
달러-엔 환율은 0.638% 상승한 148.645엔, 유로-달러 환율은 0.312% 상승한 1.08823달러. 독일 경기 부양책 영향으로 달러 빠졌으나 관세 재료 등장과 기대 인플레 상승에 힘입어 반등. 달러인덱스는 0.155% 하락한 103.707 기록.
WTI는 0.95% 오른 배럴당 67.18달러에 거래 마감. 위험 회피 심리 누그러지며 유가도 반등. 러시아가 휴전에 미온적으로 나오며 휴전 기대감 약해진 점은 유가에 하방 지지력으로 작용.
국내 증시
미장 흐름 이어받아 갭상승으로 출발했고 장 마감까지도 강한 상승세 보여줌. 외인이 6천억, 기관이 5천억 가량 매수. 외인의 경우 선물도 6천억 넘게 매수하며 증시를 견인.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수세 강하게 들어옴. 전일 미장이 올려준 것도 있고 이재용 회장의 '사즉생(死卽生)' 발언이 영향을 준 듯. 일봉 120일선 시원하게 뚫어준 모습. 다만 증권가에서는 박스권 벗어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 있음.
보유 종목
SK이노베이션
국내 정유업계가 관세로 인한 반사이익, 종전 등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는 중.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에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있음. 또한 미국이 캐나다산 원유에 관세를 물리며 상당 물량이 아시아로 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데, 가격이 싸서 덕을 볼 수 있다는 분석. 전일 미장에서 WTI 상승했고 종전 기대감 줄어들긴 했으나 트럼프의 정책 방향을 보면 추세가 쉽게 무너지진 않을 듯. 오늘 -4.39% 하락에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진입.
풍산
방산주가 조정을 딛고 다시금 상승 중인데 아직 풍산은 주목을 덜 받았다는 생각. 풍산은 구리 관련주로도 취급됨. 트럼프 관세 압박과 중국 정부의 내수부양이 구리 가격을 밀어올리며 주가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목표 주가 8만8000원 제시.
성광벤드
LNG 관련 프로젝트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이평선 정배열에 가까운 상황이고 시장이 변동성 키우며 빠질 때에도 잘 버텨줌. 조선, 해양, 건설 등이 주목 받는 가운데 고밸류 부담 생길 시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로 눈길 옮겨갈 수 있음.
매매손익
+2,883,445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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