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장은 전저점 갱신을 앞두고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른 혼조세로 마감. 이날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오는 4월 2일 관세 발표에 국가별 관세가 포함될 예정이라 밝힘. 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상호관세율 및 보편관세 가능성을 경계하는 중. 월간 기준으로 3대 주가지수 모두 2개월 연속 하락세. 필수소비재 상승률이 1.63%로 가장 컸으며 금융과 에너지, 소재, 유틸리티도 좋았음. 일각에서는 패닉셀의 모든 요소가 갖춰졌으며 이는 급반등 랠리를 부를 수도 있다고 분석하기도. VIX는 2.91% 상승한 22.28 기록.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40bp 오른 3.912%, 10년물은 0.90bp 내린 4.246%에 거래되며 플래트닝. 장 초반 증시 급락에 위험 회피 심리 강해지며 매수세 붙었으나 위험 선호 심리 개선되며 매도 우위 흐름. 시장은 5월까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85.5%로 높여 반영.
달러-엔은 0.134% 상승한 149.954엔, 유로-달러는 0.107% 하락한 1.08141달러. 백악관이 불공정 관세 사례로 일본을 직접 거론한 점, 독일 3월 CPI 잠정치 둔화하며 ECB 금리 인하 기대감 커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침. 그럼에도 4월 2일 상호관세와 독일 재정 부양책을 고려해 4월은 동결이라는 ECB 내부 기류 전해지며 유로 약세가 살짝은 방어된 모습.
WTI는 3.06% 급등한 71.48달러에 거래 마감. 트럼프는 러시아가 휴전에 협조하지 않을 시 러시아산 원유에 관세 부과할 것이라 경고하며 공급 압박 우려 자극했고 상호관세가 일부 윤곽 드러내며 위험 선호 심리 개선된 영향.
국내 증시
국장은 전일 미장 혼조 마감에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세 탔으나 곧 꺾였음. 이후 4월 4일 11시에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 전해지며 10시 40분쯤 기점으로 급등. 매매동향을 보면 외인이 현선물과 콜옵션을 팔고 풋옵션을 샀는데, 대내외 리스크 해소와 함께 외인 수급이 돌아와야 큰 상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시총 상위 종목 중에 LG에너지솔루션과 메리츠금융지주 외에 다 상승했고 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의 상승률이 컸음. 한화에어로의 경우 회장의 지분 증여로 유증 논란 해소 기대감 생겼으며 미원들도 자사주 매입 공시를 내며 탄력을 받음. 빚투 지표로 언급되는 신용거래 융자 규모가 최근 줄었긴 하나 동기간 한화에어로를 포함한 방산, 조선 등 종목들에서 신용융자가 늘어났다는 점은 참고해야. 다만 반대매매가 많이 늘었다는 점에서 더 털릴 게 있나 싶기도 함.
토러스자산운용은 반도체 업황 반등이 국장 강세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예상. 과거 사례에서 외인들이 국장에 돌아올 때 대형 반도체주부터 사는 사례가 많았다고 함. 한편 코스닥을 이끌 개인들이 대거 해외로 떠났다며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약할 것이라 전망. 반도체 외에도 증권주를 유망 업종으로 꼽음.
매매손익
+655,373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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