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에코프로를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팔았다면 수익률은 약 1,300%. 수익률도 재밌지만 더 재밌는 건 주가를 놓고 벌어지는 열띤 토론이다. 심지어 한 번도 아니고 꾸준하게 논쟁의 중심이 되어 온 에코프로. 과연 주가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에코프로 주가 변천사를 살펴보자. 어디까지나 재미로. 배터리 아저씨의 등장 한때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로 일하던 한 아저씨가 2차전지 회사의 홍보이사가 됐다. 유튜브에서 확신을 갖고 K-배터리의 미래를 얘기하는데 실제로 주가도 그만큼 따라 올라오니 팬이 많아진다. 개인 투자자들의 에코프로 사랑이 시작된다. 10억 벌고 퇴사합니다 주가가 45만원 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코프로로 10억 벌고 퇴사한다는 글이 올라온다. 이같은 인증을 고점 시그널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