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이 6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하며 금리 인상을 일단 멈췄다. FOMC 정기회의는 1년에 총 8번으로, 대략 한 달 반에 한 번씩 열린다. 2022년 3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해 15개월 간 10차례 올린 후 첫 동결이다. 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거라는 예측은 전부터 나왔는데 이제야. 미국의 금리 인상 과정과 국내 증시를 돌아보며 인사이트를 얻자. 코로나발 양적완화와 테이퍼링 2020년 3월, 미 연준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우려되자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무제한 양적완화에 돌입한다. 2021년 11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 2022년 3월부터는 기준금리 인상에 들어간다. 2023년에 들어서 금리 인상이 막바지라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한다. 여기까지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