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주식 붐이 휩쓸고 간 뒤, 부쩍 관련 책이 많이 보인다. 책도 엄연한 돈벌이 수단이기에 영양가 없는 책도 꽤나 있을 터. 주식을 그렇게 잘하면 그걸로 돈을 벌면 되지 굳이 책을 왜 쓰는가? 개중에는 정말 전문가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구미가 안 당긴다. 투자 관련 도서가 너무 많은 데에 싫증을 느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고전, 시장의 마법사들(Market Wizards)이다. 시장의 마법사들 『시장의 마법사들』에는 월스트리트의 탑 트레이더들과 인터뷰집이다. 주식이나 (헤지)펀드를 포함한 각종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린 세계 최고의 트레이더 17인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영국과 미국의 주식투자 및 헤지펀드 전문가 잭 슈웨거는 직접 발로 뛰는 인터뷰를 통해 월스트리트의 대가들을 정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