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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I 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는 여러 부류가 있다. 개중 어떤 사람은 책으로 투자 공부에 입문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역시 책이 정석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 때문이다. 완전히 맞는 말도, 틀린 말도 아니지만 적어도 이 책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를 읽고 서평을 남긴다. 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은 사회에 안전하게 진입했음을 알려 주는 보편적인 공식이다. 그런데 세상의 기준이 나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그다음은 어떻게 되는 걸까. ‘나다운, 나만의 방식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고민하고 방황하던 끝에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성장의 현장으로 주식을 선택했다...

문화/Book Review 2023.01.12

리먼 사태와 2008년 금융위기

경기침체가 가시화 될 때마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2008년 금융위기다. 미국의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최대 3,200명에 달하는 직원의 정리해고를 감행한다는 소식에, 언론들은 앞다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이라는 보도를 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대체 무엇이길래 이토록 끊임없이 언급되는지, 또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이 왜 시발점이 됐는지,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중심으로 그 원인과 배경에 대해 알아본다. 리먼 사태 2008년 미국의 세계적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파산하며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를 리먼 브라더스 사태, 줄여서 리먼 사태라고 한다. 금융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있다. 다만 ..

경제 및 경기 지표를 활용한 증시 예측 방법

주가가 경기에 선행한다는 말은 곧, 경기의 흐름에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뜻이다. 마켓 타이밍을 활용한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해서 경제·경기 지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경제 지표와 경기 지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활용해 증시를 예측할 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 다뤄 본다. 경제·경기 지표 우선 경제나 금융, 증시 등의 기초 용어가 헷갈린다면 아래 글을 참고. 헷갈리는 경제 용어 정리 I 금융, 지주회사, 증권, 증시 경제는 수학과 비슷하다. 경제학에서 수학이 사용되는 것과는 별개로 봐도 그렇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추상성과 상징성 때문이다. 산수를 넘어서 함수나 방정식을 배우는 단계가 되면 눈으 mcguffin.tistory.com 경제와 경기의 차이 경제와 경기의 차이는 비유하자면 부..

공매도 원리와 구조, 주가에의 영향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증시가 폭락하자 금융위원회는 2021년 4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이후 현재는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공매도가 허용된다. 2022년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액은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공매도 제도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공매도가 무엇이길래 이처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지, 공매도의 원리와 구조를 파악하고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공매도의 원리와 구조 공매도란 무엇이고 언제 시작됐는가? 공매도는 '없는 것을 판다'는 뜻이다. 빌 공(空)을 쓴다. 영어로는 숏 셀링(short selling)이라고 하는데, 이때의 short는 '부족한'의 의미로 쓰인다고 보면 되겠다. 공매도의 유래는 17세기 네덜란..

유머 코드가 된 고든 램지의 독설 어록과 밈(Meme)

2022년 1월 서울 송파구의 고든램지 버거에 이어, 11월 성동구에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를 오픈한 고든 램지(Gordon Ramsay)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요리사 겸 식당 경영인이다. 성공한 요리사이자 사업가인 동시에 TV 출연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불같은 기질과 독설로 유명하다. 특유의 창의적인 독설 탓에 어록 뿐 아니라 각종 밈도 등장하게 됐다. 유머 코드가 된 고든 램지의 독설 어록과 밈(Meme)을 살펴본다. 고든 램지의 독설 어록 이 분은 곧 은퇴하실 분인가요? JTBC의 요리 예능 에 출연해 이연복 셰프에게 한 말이다. 주여, 제가 식중독으로 죽지 않게 보살펴 주시옵소서 키친 나이트메어(Kitchen Nightmares)에서 음식을 앞에 두고 한 말이다. 자매품으로 '주여, 제가 토하..

문화/Contents 2023.01.05

헷갈리는 경제 용어 정리 I 금융, 지주회사, 증권, 증시

경제는 수학과 비슷하다. 경제학에서 수학이 사용되는 것과는 별개로 봐도 그렇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추상성과 상징성 때문이다. 산수를 넘어서 함수나 방정식을 배우는 단계가 되면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다. x는 무엇이고 y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이해하고 답을 낼 수 있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기에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다. 여러 용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은 경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금융, 지주회사, 증권, 증시 등 헷갈리는 경제 용어를 정리한다. 경제란 무엇인가? 본래 경제(economy)는 '세상(世)을 다스리고(經) 백성(民)을 구제한다(濟)'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준말이나, 글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인간의 욕망을 충..

영화 <아바타>로 보는 차원의 개념과 메타버스의 미래

200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영화 아바타(Avatar)가 개봉하며 3D영화의 새 지평이 열렸다. 2022년 개봉한 은 4D로도 상영되며 각양각색의 후기를 낳고 있다. 내용적으로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영화 를 통해 차원의 개념과 메타버스의 미래를 살펴본다. 아바타: 물의 길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차원의 개념 차원(dimension)이란, 수학에서 공간 내의 각 점을 지정하는 데 필요한 독립좌표의 수로 정의된다. 0차원은 점이며 1차원은 직선, 2차원은 평면, 그리고 3차원은 입체다. 우리는 3차원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4차원 이상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물리학에서는 현실세계를 4차원(3차원 공간 + 1차원..

문화/Contents 2023.01.03

환율과 금리, 주가의 상관관계

뉴스에서 경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키워드가 환율, 금리, 그리고 주가다. 시장을 예측하기 위해 기민하게 살펴야 하는 요소들이다. 환율과 금리, 주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환율, 금리, 주가의 정의 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달러 환율을 주로 이야기하며, 원/달러 환율이란 몇 원이 1달러인지를 뜻한다. 2023.01.02 기준 원/달러 환율은 1,268.90원이다. 환율이 높을수록 원화 가치는 낮아진다. 1달러를 위해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금리란 이자율이다. 돈을 빌리면 돈을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고 한다. 이때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을 금리, 또는 이자율이라고 한다. 엄밀히 ..

한국형 스탠드업 코미디, 메타코미디클럽

2년 전, 개그콘서트 폐지와 함께 지상파 공개 코미디는 막을 내렸다. 케이블 채널 tvN이 여전히 코미디빅리그를 방송하며 공개 코미디의 명맥을 잇고 있지만 큰 흐름은 TV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넘어간 지 오래다. 매체의 변화는 콘텐츠의 변화를 촉발했다. 한국형 스탠드업 코미디, 메타코미디클럽을 소개한다. 스탠드업 코미디란 무엇인가?스탠드업 코미디(Stand-up comedy)는 코미디언 혼자 무대에 서 마이크 하나 들고 관객을 웃기는 코미디 형식으로 18-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를 시초로 볼 수 있으며, 2017년 유병재의 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개그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각종 소품이나 컨셉, 게스트 등을 활용해 웃음을 자아내지만 스탠드업 코미디에서는 입담 하나로 관객을..

문화/Contents 2022.12.30

연말정산이란 무엇이고 왜 하는가?

13월의 월급으로도 불리는 연말정산. 살면서 알게 모르게 세금을 내기도, 안 내기도 하기 때문에 연말에 이를 재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연말정산이 무엇이고 왜 하는지 살펴본다. 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이란 급여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의 과부족을 연말에 정산하는 일이다. 쉽게 말해, 1년간 납부한 세금을 계산해 덜 낸 금액은 추가로 내고 더 낸 금액은 환급 받는 것이다. 2021년 연말정산 환급액은 1인당 평균 68만원이며, 10명 중 7명이 세금을 돌려받았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은 13월의 월급이라고도 부른다. 사실 연말정산의 본질은 보너스가 아니다. 아무 이유 없이 주는 게 아니라 세금을 너무 많이 내서 돌려주는 개념에 가깝다. 그렇다면 왜 세금을 너무 많이 내는가? 우선 원천징수라는 제도를 짚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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